부산 영도대교 도개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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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 12. 23:35
드디어 애드센스 계정 승인되었습니다. 약 2~3개월만인듯 하네요.
사실상 포기하고, 블로그 글도 그동안 못썼는데, 1차 신청때부터 완전 승인되기까지 글 4개적고, 완료되었습니다.
자세한 애드센스 광고 계정승인은 이 다음에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부산 영도대교 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연륙교이자, 유일한 일엽식 도개교로, 선박이 지나갈때 다리 한쪽을 들어올려서 통과시키는 다리 입니다.
1934년 11월 개통된 영도대교는 길이 214미터, 폭18미터 입니다. 개통당시에는 부산대교라고도 불리었습니다.
부산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이름난 명소죠. 한국전쟁당시 부산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잃어버린 가족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용되면서
전쟁의 아픔과 만남의 장소라는 인식이 생겼답니다.
1980년 1월30일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고, 부산대교라고 부르면서, 그때부터 영도대교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2006년당시 영도대교는 부산광역시 문화재로 지정되었지만, 교량이 노후화되고,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철거위기에 빠졌다가
2013년 11월 복원~개통되었습니다.
복원사업은 롯데에서 전액 부담했다고 합니다. 약 1천억원 이상 들었다네요~
영도대교 도개시간이 되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영도대교 도개행사는 역사성을 가진 부산의 문화로 자리매김했죠.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낡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철거위기가 있었지만, 철거반대운동에 힘입어 잃어버렸던 도개 기능을 복원하였죠.
영도대교 아래에는 유라리 광장이 있습니다.
유라리광장이란 유라시아...즉 유럽과 아시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유라리광장에는 피난을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내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도대교는 하루에 한번...오후 2시 정각에 도개를 시작하고, 4분30초간 도개를 합니다.
각도는 약 58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도개하기직전에 도로를 통제하는데, 그때는 도로에 나와서 많은분들이 인증샷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합니다.
의외로 도개가 끝나길 기다리는 차량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부산시민분들은 오후2시쯤에는 영도대교를 이용하지않겠죠 ^^
영도대교 바로 옆에는 롯데백화점이 있는데, 롯데백화점 옥상에 정원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옥상에서도 영도대교 도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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