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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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 20. 21:36
오늘 부산여행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드릴곳은 '감천문화마을' 입니다.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는 감천문화마을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게 지어진 주택은 서로를 배려하는 민족문화의 원형과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감천동의 유래....
감천의 옛이름은 감내로 '감'은 '검'에서 온것이며, '검'은 '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은 '내'를 한자로 적은것입니다. 다른 유래로는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고도 합니다.
부산에서 꼭 가봐야할 여행코스중 한곳인 감천문화마을은...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외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죠.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곳곳에는 카페가 정말 많은것을 볼수있었습니다.
이날은 성탄절이었기때문에 유난히 커플들을 많이 볼수 있었는데요....사진찍기좋은 명소가 많기때문에 평소에도 커플들이 많이 찾는곳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골목길에서 우연히 본 고양이 4마리....
차례대로 지붕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길고양이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며칠전 흰여울문화마을 포스팅에서도 길가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낮잠을 자던 고양이 사진을 올렸었는데....
감천문화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낮보다는 밤에 촬영한 야경사진이 정말 멋있는데....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곳이라고 할수 있는...어린왕자가 앉아있는 장소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의 상징(?)이기도 한 곳이죠.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는...감천문화마을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 장소중 한곳이기때문에, 주말이 되면,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보시다시피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의 알록달록한 집들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예뻤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로같은 좁은 골목길이 더욱 인상깊었습니다. 일반 가정집도 있지만, 사람이 살지않는 빈집도 많았고,
다양한 상업공간으로 이용되는 집들도 많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로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기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혼자 살다가,
돌아가신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빈집이 많다구요...실제 집값도 엄청 저렴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카페로 개조해서..장사하는사람들이 많다고....
왔던길로 그대로 되돌아갔어야 했는데...이곳저곳 좁은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고..엉뚱한 곳으로 나오는바람에
다시 부산역으로 갈때는 좀 애를 먹었네요 ㅎㅎㅎ
낮에보는 감천문화마을도 예쁘지만, 밤에 가보는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야경사진 찍는걸 취미로 하시는분들은 일몰때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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