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가볼만한곳 "오륙도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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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1. 18. 21:19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오륙도 스카이워크' 입니다. 부산여행 가볼만한곳으로 강력추천하는 곳입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 입니다. 말 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불리던것이 승두말로 바뀌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 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개의 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에 2012년 9월 12일 착공하여 2013년 10월 18일 개장하면서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 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35미터 해안절벽 위에 설치된 15미터 길이의 유리로 된 다리 입니다.
바닥 유리는 12mm 유리판 4장에 방탄필름을 붙어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가는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3~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경사도 그렇게 가파르지 않더라구요.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길에 바라본 해안절벽과 저멀리 보이는 해운대.....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걷기위해 줄서있는 모습입니다. 줄은 꾀 길었지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시 주의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스카이워크 입구에서 제공하는 덧신을 반드시 신을것.
2. 지팡이, 우산, 셀카봉 소지 금지.
3. 커피/음료/물병 반입금지
4. 발굴림/음주 등 소란행위 금지
바닥 유리가 더러워질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신발을 벗을 필요는 없습니다. 신발 위에 덧신을 신으면 됩니다.
지팡이나 우산, 셀카봉을 소지할수 없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절벽 아래로 떨어트릴수도 있기 때문일듯 합니다.
커피,음료는 당연히 안됩니다. 유리바닥에 흘릴수도 있고, 밟게되면 미끄러져 넘어질수 있으니깐요.
안무서운척 하려 했지만, 발 밑에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을 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합니다.
생존본능이 발동했는지 저도모르게 유리 한가운데 보다는 철근이 있는쪽으로만 밟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미터밖에 안되기때문에 순식간에 돌아올수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위를 걸을때는 아찔했지만, 나와보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ㅎㅎ
왔던길로 안가고, 옆 계단을 이용해 내려갔습니다.
밑에서 바라본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모습.....
파도가 굉장히 쎕니다. 역동적인 파도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뜻대로 되지않네요;;
오륙도 SK뷰 아파트 입니다. 저 아파트에 거주하는분들은 매일 이런 멋진 경관을 볼수 있겟죠?
또 한가지 부러운건...아파트 옥상을 이용할수 있을거라는거........정말 부럽네요 ㅎㅎㅎ
부산역으로 돌아갈때도 택시를 타고 갔는데, 기사님이 하시는말씀이....저 아파트가 처음 지어졌을때는 분양이 잘 안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분양가가 매우 저렴한편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엄청 비싸다고......
SK회장도 저 아파트 집한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렇게 뷰가 좋은 고층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인이 있으면 좋겠네요~ 옥상에서 일출도 찍고, 일몰도 찍고, 야경도 찍고 할수 있을테니깐요 ㅎㅎㅎ
참고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주말에 갈 경우...주차가 어렵습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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