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진찍기좋은곳 '소래습지생태공원 & 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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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0. 20. 21:30
오늘 소개해드릴 사진찍기좋은곳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송내,부천에서 가까운 공원입니다.
근처에 사시는분들은 주말 나들이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죠.
자전거를 취미로 타시는분들에게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다만, MTB가 좋을거에요~
공원 내 도로는 포장된 깔끔한 길이 아니거든요 ^^
차량으로 가실분들은 네비게이션에 '소래습지생태공원' 이라고 검색해서 찾아가시면됩니다.
(모든사진은 클릭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왼쪽편에 노란건물있는쪽이 주차장입니다.
도로변에서 약 200미터정도 들어오면 되는데, 주말에는 도로변에 주차를 해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들어오는길에는 공사장도 있고, 공장도 있고.....
제가 길을 맞게 찾아온건가 싶더라구요~
분명히 생태공원인데...덤프트럭이 막 지나다니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원래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국내 최대규모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었다고 들었는데,
현재는 소금을 생산하고있지는 않습니다.
교육목적으로 일정량만 생산하고 있는데, 제가 간 날은..소금만드는 모습을 볼수가 없었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들어오면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1층은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는 카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3층에는 야외 전망대 입니다.
위 사진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염전 모습입니다.
구름이 좀 많긴했지만, 다행히 날씨는 좋아서 사진찍기 괜찮았습니다.
소금을 만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아쉽네요.
전시관 건물 우측으로 가면, 정면에 보이는 다리를 건널수 있습니다.
바로 이 다리에요.
이 다리를 건너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마스코트라고 할수있는 풍차쪽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다리위에서 촬영한 염전의 모습
풍차 3개가 보입니다.
이곳은 많은 포토그래퍼/사진동호인분들이 촬영을 위해 즐겨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욱하게 깔린 안개와 일출을 담을수 있는 곳이거든요~
저는 게을러서 일출 촬영은 못하겠던데....;;
사진속 풀처럼 수북하게 쌓여있는 삼각대 역시 또하나의 장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고층 아파트단지와 대조적인 모습의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를 보니..마치 제가 네덜란드에 와있는 기분 ^^
여름에 갔을때 찍은 사진들인데, 지금은 또 어떤모습일까 궁금하네요.
아마 지금쯤이면, 초록색의 풀이 아닌...노랗게 변한 풀들이 자리잡고 있겠죠.
전시관을 기준으로 염전쪽이 아닌 반대쪽의 모습입니다. 갯벌이죠.
갯벌체험도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라오는길에는 수도장치가 설치되어있어서, 손발을 씻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 한 커플이 웨딩촬영중이었습니다. 예쁘게 나왔을까 모르겠네요~
산책도 할수있고, 자전거를 탈수도 있는 길입니다. 비포장도로이긴 하지만, 깔끔하고 비교적 평탄한 길입니다.
하지만 로드바이크를 타시는분 보다는 MTB나 하이브리드를 타시는분들에게 좋을듯 싶습니다.
다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출입구쪽으로 가는길....
고층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일출 명소인데, 저 고층건물 옥상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손에 땀이차고..카메라는 자꾸 손에서 미끄러져서..오랫동안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넥스트랩을 쓰지않고, 핸드스트랩을 쓰기때문에, 여름에는 쥐약이거든요 ^^;;
조만간 다시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근처에 소래포구역도 있고, 소래포구쪽으로 가시면, 회를 사 드실수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들과 나들이도 하고, 회도 한접시 드시고 오시면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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