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가볼만한곳 '사려니숲길' 산책

제주도여행 가볼만한곳 '사려니숲길' 산책

 

(모든 사진은 클릭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석연휴때 3박4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긴 연휴 덕분이죠^^

제주도여행에서 인상깊었던곳 몇곳을 소개할께요~

 

제주도는 사실 어딜가나 해외여행을 온듯한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경치를 보여주는 명소가 많습니다.

모든곳을 소개하고싶지만, 종잇장 같은 체력으로 인해...몇군데만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사려니숲길' 입니다.

제주도의 수많은 힐링/산책로중 한군데에요.

 

사려니숲길에 갔을때, 저는 아바타 촬영지인줄 알았답니다.

온통 초록색으로 뒤덮인 숲길로..맑은 공기와 완벽하게 보존되어있는 자연생태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네비게이션으로 '사려니숲길'을 찍고 가셔도 되지만, 주차를 할수 없습니다.

관리하시는분께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시고 계십니다.

 

사려니숲길에 주차는 못하고, 약 10분거리에 떨어져있는 4.3평화공원 주차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4.3평화공원 주차장에 가시면, 무료 셔틀버스가 30분간격으로 운행되니깐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사려니숲길은 매우 긴 산책코스이므로, 미리 주차장에서 화장실도 이용하시구요~ㅎㅎㅎ

충분한 양의 물 또는 음료도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사려니숲길 입구에 도착했을때, 입구 맞은편 숲의 모습입니다.

약간은 음산하고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온통 초록색으로 뒤덮힌 숲을 보니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었죠.


 

 

사려니숲길은 약 15km정도 됩니다. 해발고도 500~6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숲길은 평탄한 지형으로

주변에는 물찻오름 / 말찻오름 / 괴평이오름 / 마은이오름 / 거린오름 / 사려니오름 등과

천미천계곡 / 서중천계곡 등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사람들에게 산림문화를 체험하게하고,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위해 조성된 생태공간이죠.


 

 

아무래도 추석연휴 평일아침에 간 사려니숲길이라 그런지...사람들을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탄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았다면, 숲을 느낄수가 없었을것 같아요~


 

 

사려니숲길을 걷는데, 제가 마치 영화속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저 까마귀 때문이죠. 까마귀가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

온통 까마귀의 "까악~까악" 소리만 들릴뿐.....


 

 

모처럼 숲에 와서 이런 촬영도 하다니....사려니숲길에 오길 참 잘한듯 싶네요.

마치 정글탐험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위 사진을 보면...마치 작은 요정이 튀어나올것만 같은...^^;;


 

 

신기한 생김새의 나무와 꽃, 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연생태계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었죠.

 

실제로 사려니숲길은..숲이 쉴시간을 주기위해 17시이후 진입을 금지합니다.


 


 

이 길도..실제로 봤을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드네요;;;


 

 

사려니숲길의 대부분 길은..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실제로 사려니숲길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되었답니다.


 

 

모델이 있었다면 좋았을것같은 다리....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약 15분정도 들어갔더니 있더라구요~~

 

사려니숲길 탐방시 주의해야할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독초 조심

2. 야생동물 조심

3. 지정된 숲길 이용

4. 17시까지...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곳이기때문에 독초가 있습니다. 꽃이나 풀을 함부로 만지거나 꺾지마세요.

그리고 가끔 멧돼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큰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거나 큰 행동은 삼가해야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습니다.

또한, 지정된 숲길만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조난될 우려가 있기때문이죠~

마지막으로 17시까지 나오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숲이 쉴 시간을 충분히 주기위해서

관람시간을 17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니..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겁나 무서울거에요~ㅎㅎㅎ


 


저는 비행기시간이 다가와서...약 5km정도만 들어가보았습니다. 나중에 또다시 제주도에 가게된다면,

그땐 사려니숲길을 끝까지 걸어보고싶을정도로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들었던 명소였습니다.

 

멋진 바이크를 타고가는 분들이 있어서..길가에서 패닝샷에 도전했지만...실패했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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