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좋은 제주도 카페 '카페공작소'

사진찍기좋은 제주도 카페 '카페공작소'

 

 

제주도에는 정말 예쁜 카페가 많습니다.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예쁜카페는 많지만, 저는 제주도 카페가 정말 좋은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매우 좋은 곳이 많기 때문이죠.

 

해안도로를 따라..드라이브하다보면, 카페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사진찍기좋은 카페를 뽑는다면 '카페공작소'가 아닐까 싶네요.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쪽에 위치한 '카페공작소' 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입니다.

카페 외관도 딱히 예쁘다거나 특이하다고 생각되는부분은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부분이 사진찍기좋은 예쁜 카페라는 것일까요~??

 

 

카페공작소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를 보아도...어느카페와 다르지 않습니다.

음료/커피뿐만아니라 제주 기념품을 판매하는거 말고는 평범한 카페처럼 보이죠.

 

 

기념품으로 예쁜 그림과 글귀가 적혀있는 엽서를 판매하고있었습니다.

 

 

카페공작소 실내 벽면에 걸려있던 사진인데, 지난 4년간 제주도 세화바다를 촬영했네요.

2013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무려 3년에 걸쳐..세화바다의 모습을 담은 액자입니다.

카페공작소 맞은편 해변이 바로 세화바다거든요~

 

카페공작소 사장님께서 직접 촬영했나봐요~

 

 

'카페공작소'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에요.

왜냐하면 창문에 저렇게 네모가 그려져있고, '바다가 참 아름답다. 보고싶다...' 라는 글귀가 적혀있거든요~

그리고 도로 맞은편에는 예쁜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카페안에서 유리창에 그려져있는 저 네모난 프레임에 맞춰서 테이블쪽을 촬영하면

멋진 엽서같은 느낌의 사진을 찍을수 있는거죠.

 

카페공작소에 도착했을때, 이미 창가쪽 자리는 손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음료를 주문하고, 다른 테이블에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죠.

거의 30~40분정도 기다렸던것 같아요.

 

 

다른 창가쪽 자리에서도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자리가 끝까지 나질않아서..결국 찍지는 못했습니다.

 

카페공작소를 찾는 이유는 아마도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기위해서일텐데요~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도 다른분들에게 매너가 아닌듯하더라구요~

다른 손님이 제 주위에서 머뭇머뭇 거리길래...

"사진찍으시게요? 잠시 비켜드릴께요~" 라고 말하고, 양보했답니다 ^^

 

사진찍는게 목적이니깐, 잠시 몇초동안 자리를 내어주는건 일도 아니죠.

 

저역시..다른 창가쪽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혼자서 이어폰끼고 열공중이던 손님이라..말도 못건넸습니다.

자주갈수있는 제주도가 아니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카페 출입구 맞은편에 있는 작은 화단이에요.

때마침 햇살이 화단과 빨간 우체통을 비추고있어서 나름 괜찮은 사진을 건졌습니다.

 

그리고, 카페공작소에서 주문한 한라봉에이드!!!

세화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 촬영!!

아마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에이드가 아닐까 싶어요.

맛은 사실..오렌지에이드랑 차이는 없지만...ㅎㅎㅎ

 

카페공작소 왼편에도 조그맣게 앉아서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눌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공작소 말고도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예쁜사진을 찍을수 있는 제주도!!

덕분에..아메리카노를 하루에 5잔은 마신듯합니다ㅋㅋㅋㅋㅋ

 

연인과 함께 제주도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예쁜 그림같은 사진을 건질수 있을겁니다.